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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국회부의장(국민의힘)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순방과 관련, "300억 달러(약 37 조원)의 투자유치, 총 48건의 협력강화 양해각서·계약 체결. 이번 UAE경제외교에서 역대급 쾌거를 이룬 윤석열 대통령과 순방단 수고 많으셨다"고 극찬했다.정 부의장은 "300억 달러는 UAE가 체결한 국가 간 투자 협약 중 최대 규모로, 지난 한 해 한국이 해외에서 유치한 직접투자 규모 305억 달러와 맞먹는 수준"이라며 "지난해 11월 사우디 왕세자 방한 때 300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를 한 데 이어 또 하나의 큰 중동 경제외교 성과, 제2의 중동 붐 분위기"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윤 대통령께서 '저는 대한민국 영업사원'이라는 말을 하며 남다른 각오로 임했고, 국내외서 함께 준비하고 노력한 기업인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자원 하나 없는 한국이 오늘날 세계 10대 무역 강국이 된 원동력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세일즈, 도전적 영업사원 마인드"라고 추켜세웠다. 정 부의장은 "윤석열 정부의 이러한 국정철학에 경제외교 실천이 뒷받침되니, 이런 경제외교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본다"며 "올해 세계경제는 극심한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고, 국내적으로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 고 불황 속에 수출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정 부의장은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이룬 지난해 11월 사우디 투자 유치와 이번 UAE성과는 한국경제 위기 극복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어지는 스위스 일정에서도 좋은 성과들 기대한다"고 바랐다. 

정치일반 | 최유진 기자 | 2023-01-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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