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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남자들을 위한 부부생활 참고서'를 펴냈다. 12일 좋은땅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부부생활에 참고가 될 내용들을 담고 있는 결혼 에세이다. 박기련 저자는 스물여섯 나이에 동갑내기인 와이프를 만나 자녀 없이 19년간 같이 잘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한 여자의 남편이다. 그는 오랜 부부생활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우친 내용들을 공유하고 싶어 이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저자는 행복한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얼마나 잘 맞는가보다 다른 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이며 결혼으로 묶인 부부는 서로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일 뿐이기 때문에 결혼은 사랑의 결말이 아니라 시작점이라고 소개한다. '남자들을 위한 부부생활 참고서'라는 제목은 얼핏 들으면 결혼한 사람만을 위한 책인 것 같지만, 결혼을 했든 하지 않았든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이 담겨 있다. 결혼을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나는 지금 왜 결혼을 하려는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결혼 전 서로가 알아야 할 것들은 무엇일지를 알려준다. 또한 같은 공간에 두 사람이 함께 살면서 앞으로 마주칠 상황들에 대해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문학 | 장진숙 기자 | 2022-02-12 09:37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미국의 과학 전문 기자 룰루 밀러의 논픽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알라딘 종합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미국 방송계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피버디상(Peabody Awards)을 수상한 저자 룰루 밀러의 첫 책으로 워싱턴포스트, 북라이엇, 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 시카고 트리뷴, 스미소니언이 선정한 지난 2020년 최고의 책으로 꼽힌 바 있다. 이 책은 집착에 가까울 만큼 자연계에 질서를 부여하려 했던 19세기 과학자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삶을 흥미롭게 좇아가는 책으로 과학 이야기를 렌즈 삼아 숨어 있는 삶의 질서를 끈질기게 파헤친다. '인체 재활용'의 저자 메리 로치는 "이 책은 완벽하다. 서정적인 동시에 지적이고, 개인적인 동시에 정치적이며, 사소하면서 거대하고, 별나면서도 심오하다"고 이 책을 평했으며, 오프라 매거진은 "완전히 넋을 잃을 정도로 매혹적인 책"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12월 출간됐으며, 지난해 12월 28일 유튜브 겨울서점 채널에 소개되면서 판매량이 8.7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해, 지난달 둘째 주에 베스트셀러 순위 20위에 올랐다. 3주 차에는 17위, 4주 차에는 12위, 5주 차에는 7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순위 상승을 보이다가, 지난 8일에는 겨울서점 채널에 다시 한번 소개되면서 판매량이 전일 대비 3.3배 상승해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주 구매층은 20~30대로 전체 구매자의 6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 과학 분야 담당 김경영 MD는 "전달하기 쉽지 않은 이야기지만 저자의 흡입력 있는 글솜씨 덕에 한달음에 매끄럽게 읽히는 책"이라며 "과학 분야 도서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책·문학 | 장진숙 기자 | 2022-02-10 11:51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괜찮아, 새로운 나로 살기로 했어'(저자 정철민)를 펴냈다. 괜찮아, 새로운 나로 살기로 했어는 자신을 미운 오리 새끼로 바라보는 모든 사람에게 진정한 나로, 새로운 나로 사는 길로 안내하는 책이다. 코로나19 이전·이후의 세상은 완전히 다르다. 이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란 질문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나로 살아야 하는 것을 알긴 알지만, 때로는 과거의 습관에 발목이 잡혀 새로운 나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엄두가 나지를 않을 수 있다. 항상 쳇바퀴를 도는 듯한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거나 갑갑한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도 나 자신이 가장 못마땅할 수 있다. 항상 의식해야 하는 다른 사람들, 세상도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새로운 나로 살고 싶거나 새로운 나로 살아야 하는 이들을 위해, 또는 지금까지 내가 왜 새로운 나로 살지 못했는지를 아는 단서를 찾을 수 있다. 과거의 나에게는 위로를, 현재의 나에게는 격려를, 미래의 나에게는 희망을 주는 정철민 저자의 메시지가 나의 깊은 속마음을 알고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책·문학 | 정영훈 기자 | 2022-02-0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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