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우수’ 성과
대구시, 전국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우수’ 성과
  • 도호민 기자
  • 승인 2017.08.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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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 전국 1위(3년 연속 ‘가’등급 선정) 및 상·하수도 전국 최우수 평가
▲ 대구광역시청
(내외뉴스=도호민 기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구시 산하 7개 공기업 중 전국 1위를 한 도시공사(3년 연속 ‘가’등급) 및 상·하수도 분야를 비롯한 4개 기관은 매우 우수한 경영평가 결과를 거뒀으며, ‘라’, ‘마’ 등급은 없었다.

특히, 이번 실적평가에서 전국 1위에 2개 기관, 전국 2위에 2개 기관이 선정되고 일부 공기업은 순위가 하락했으나 전부 ‘다’등급(80점이상) 이상의 성적을 기록해 대구시 산하 공기업의 운영 실적이 전국 상위권임이 입증됐다.

대구도시공사의 경우 당해연도 매각실적 91.69% 달성을 통해 매출액 7,166억 원, 당기순이익 1,204억 원 달성과 낮은 부채비율 유지(93.7%, 전년대비 50.4%감소)로 지방공기업 최고수준의 재정건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승객수송인원의 전년대비 2.9% 증가, 안전사고(장애) 최소화(3년평균 4.53건 → 2건), 3호선 성공적 안착, NCSI 9년 연속 1위,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상수도특별회계는 2016년도 9.8%의 요금인상에 따라 요금현실화율(83.35%→93.24%)을 높였으며, 원가절감을 통한 영업수지개선(95.9%→107.4%) 등으로 ‘가’등급(2위/8개)의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 됐다.

하수도특별회계는 지방채 전액 상환에 따른 부채감소(2,236억원→2,202억원), 당기순손실 감소(41억원→23억원)에 따른 재무구조개선과 고객만족도 점수의 향상으로 ‘나’등급(1위/7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구시설공단은 사업수익, 1인당 관리실적(인건비대비 효율적 관리)은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대행사업비 절감율 하락 및 고객 만족도 점수의 저조로 순위가 하락했다.

대구환경공단은 전반적인 점수는 양호했으나 신천 하수종말처리장 안전사고에 따른 사망자 발생으로 부진한 점수를 기록했다.

대구시 김종근 예산담당관은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공기업은 시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갈 것이며, 저조한 결과를 얻은 공기업은 경영효율성 증대 방안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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