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장애인 및 봉사자 등 200여 명 참가

이번 대회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자립의지와 강인한 정신력을 갖게 하고 사회생활에 대한 적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우리인성회에서 주관으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념식 개최, 해양트래킹, 바다래프팅, 카약, 갯벌체험, 신문 만들기, 장기자랑 등으로 장애인이 직접 모든 활동에 참여해 능동적으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동료 간의 우의 증진과 사회생활 적응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2일 개최된 기념식에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축하 공연이 열렸다.
이인숙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 야영대회는 우리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자립생활 및 재활의지를 높이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지원 및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야영대회’는 1991년 장애인계 최초로 시작돼 올해 27회째를 맞이했으며, 장애인들이 공동생활 체험활동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장애 극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