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지역에 도움의 손길 연일 이어져...
수해복구 지역에 도움의 손길 연일 이어져...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8.04 09: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 · 안남면 기관단체협의회, 인삼밭 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
▲ 옥천군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충북 지역 집중호우로 크나큰 재산피해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나고, 봉사활동 참여를 위해 수해지역을 찾는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 30여명은 4일 괴산군 감물면의 한 인삼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지도사,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감물면의 3,300㎡ 크기 인삼밭에서 버팀대와 가림막을 철거하고 토사로 망가진 밭을 복구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한 농업인단체 관계자는 “인삼을 몇 년간 정성들여 키웠을 텐데 하루 아침에 저렇게 된 것을 보니 참 안타깝다”며 “하지만 이를 교훈 삼아 수해농가가 하루빨리 재기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남면 기관단체협의회 회원 20여명 역시 감물면의 한 인삼피해 농가를 찾아 가림막 철거와 인삼밭 주변 정리를 하며 도움의 손길을 이어 나갔다.

복구 작업을 마친 후 김경욱 새마을 부녀회장은 “수재민들을 보며 농사를 짓는 같은 농민으로써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일손이었지만 조기회복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기자
디지털 뉴스부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