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생활관자치회 ‘참’ 학생들 5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방학을 맞이해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일손이 부족한 마을에서 고추 따기, 들깨 심기, 전공을 활용한 벽화그리기 등 농촌 일손 돕기를 하고 마을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봉사활동을 마친 황인준 생활관자치회 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 마을에 도움을 드리고 마을을 화사하게 꾸미는 작업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사회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봉사활동 총괄을 맡은 태의식 군은 “마을 어르신들이 많이 오가는 길에 있는 낡은 벽을 산뜻한 벽으로 바꾸니 너무 뿌듯하고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산정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농촌봉사활동을 와준 학생들이 마을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런 인연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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