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보건소는 수해피해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7월28일부터 8월 8일까지(12일간)심리지원 이동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수해민을 위한 심리지원(상담)은 갑작스런 재해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상담을 주관한 괴산군보건소 및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심리검사와 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를 병행실시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외로움과 소외감 등으로 자살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생명지킴이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작스런 재해나 재난으로 시름에 빠져 혹시나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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