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메밀꽃도 보고 잡곡 자급률도 높이고
영암군, 메밀꽃도 보고 잡곡 자급률도 높이고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8.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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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메밀 재배기술 교육 및 가을메밀 파종 현장지원 나서
▲ 영암군, 메밀꽃도 보고 잡곡 자급률도 높이고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8억원을 지원해 잡곡 자급률 향상 지역전략 주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출산 천황사 주변으로 50ha규모의 메밀 등 잡곡단지를 조성하고, 영암농협 중심으로 재배농가와 협약을 맺어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했다.

메밀은 생육기간이 짧아 이모작이 가능하며, 여러 작부체계에 유리하다. 지난 4월에 파종한 여름메밀을 7월에 수확했으며, 가을메밀은 영암군 천황사 도로변 농지 25ha면적에 종자 2,000kg을 8월4일부터 10일까지 파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국립식량과학원 윤영호 박사님을 초청해 메밀 생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메밀의 주요특성과 재배기술에 관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파종기술 지원에 나섰다.

메밀은 루틴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 고혈압, 당뇨, 비만예방에 탁월한 기능성 잡곡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으며 꽃은 경관작물로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메밀꽃은 파종 후 30일 지나면 개화하기 시작한다. 꽃이 개화하면 월출산과 함께 멋진 경관이 조성돼 전남 최대 메밀꽃 관광명소로 영암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된 메밀은 영암농협에서 100% 수매해, 국수, 가루, 쌀 등 가공상품 및 음식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6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영암농식품특화농공단지 내에 메밀가공 저온저장시설을 신축하기 위해 다가오늘 9월에 입찰 공고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잡곡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 창출로 농가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품질 잡곡생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할것이며, 가공품 개발 연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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