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명예농업시장에 이어 정명채 박사 제2대 명예농업시장으로 위촉

제1대 라승용 명예농업시장이 지난 7월 농촌진흥청장으로 임명되면서 명예농업시장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자 정헌율 시장은 휴가를 반납하면서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마음으로 삼고초려(三顧草廬)해 정명채 박사를 제2대 명예농업시장으로 위촉하게 됐다.
제2대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농업분야에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을 역임했으며, 새 정부 농정공약 발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농업인에게 높은 인지도와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이 농업인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발전에 큰 빛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미래농정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현장포럼, 농업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명예농업시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ICT 융복합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팜 확산 분위기 조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Rice-Lab(라이스랩) 공모사업 선정,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 운영, 승용마 육성사업의 말산업 발전 기반 마련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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