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9일 학교밖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을 펼쳤다.

‘꿈드림’은 2017년 제2회 검정고시 시험이 진행되는 천안새샘중학교와 천안가온중학교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상담을 진행하고 시험에 응시하는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합격기원 응원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천안새샘중학교에서는 부스를 설치해 수험생 격려와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꿈드림센터 홍보도 진행했다.

또 충청남도 타 지역에서 검정고시 응시를 위해 천안을 방문한 청소년들에게도 간단한 간식을 건네며 합격을 기원했다.

매년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꿈드림에서는 교육 및 멘토 경력이 있는 대학원생, 대학생 멘토들이 검정고시 대비 맞춤형 학습지도를 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인터넷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를 꿈드림 교실에서 준비한 류양(18세)은 “대학생 멘토 선생님이 수업 때 강조해줬던 내용들을 잘 준비해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완열 센터장은 “향후 검정고시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가 설치하고 백석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완열)는 학교밖청소년의 학습지원과 자립을 위해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