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환경 악화 우려에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양천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주민소통·화합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긴급하고 절실한 보수사업에 대해 지원을 신청한 공동주택에 대하여 현장실사를 한 후
보안등 교체, 지상 주차장 보수, 경로당 보수, 하수시설 보수, 옥상비상구 자동개폐장치 설치, 택배시설 설치, 경비실 냉방시설 설치 등 지난 3월23일 총 17개 사업분야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상반기내 관내 총 8개 단지 91개소 경비실에 에어컨이 설치·지원될 예정이며 주민과 관리주체, 양천구청 상호간의 배려가 담겨있다.
2018년도 최저임금의 인상에 따른 아파트 경비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환경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구는 ‘경비근로자 근무여건 개선의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입주민과 함께 추진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금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특히 각 아파트 단지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상호배려와 신뢰가 기초가 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성숙한 상생의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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