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서울광장은 문화가 흐르는 거리로...
점심시간, 서울광장은 문화가 흐르는 거리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8.04.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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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부터 정오 12시 다양한 공연 선보일 예정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5월 2일부터 4일까지 7일간 12시 정각이 되면 서울광장에 문화가 흐르는 공연장으로 관객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사진은 퍼포먼스팩토리 모습/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따스한 봄날, 황금 같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아크로바틱 서커스, 마임 퍼포먼스, 거리음악극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5월 2일부터 4일까지 7일간 12시 정각이 되면 서울광장이 문화가 흐르는 공연장으로 변신해 관객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2018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운영에 앞서 사전 특별공연 “봄, 광장에서 노닐다”를 진행한다.

봄을 맞아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통해 직장인 및 시민 여러분에게 즐거운 점심시간을 선물한다. 총 7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매년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프로그램 중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커스 공연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2018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사전공연은 오는 25일, 작년 사전공연 때 호평 받은 한국 최고의 아트 서커스단 '퍼포먼스 팩토리‘의 아크로바틱 서커스를 시작으로 4일간, 특별한 공연이 이어진다. ‘Mr.Ham‘의 마임 퍼포먼스 공연과 <오즈의 마법사>를 21세기 현대인 이야기로 재구성한 ‘브라스통 & 프리업 합작‘의 거리음악극을 통해 음악과 춤, 이동식 세트, 버블 사용 등이 함께 하는 색다른 공연을 볼 수 있다. 이어 ‘극단몸꼴‘은 대형 오뚝이와 높은 사다리를 사용해 개성 있는 오브제극을 선보인다.

오는 5월 2일부터 3일간은 ‘공연창작거리집단 유상통프로젝트‘의 환경운동과 연극, 창작음악을 결합한 신개념 음악극, ‘일장일딴 컴퍼니‘의 줄로 하는 공연이 이어지며 ‘연희집단 The광대‘의 '단군신화'를 엮어 전통 마당극으로 재해석한 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2018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이번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 7일부터 임시무대를 설치해 10월까지 점심시간 및 저녁 시간에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시즌오프닝 공연 및 테마공연 등 다채로운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가족’,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테마공연과 탱고, 전통 민요와 팝페라 합동 공연, 일반 시민 대상 오디션 공연, 직장인 동호회 공연 등 다양한 장르와 전 연령 대상으로 한 공연들로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광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2018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따스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거리예술 공연으로 사전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서울광장 주변 직장인부터 국내외 관광객까지 많은 관객들이 특색 있는 거리예술 공연과 함께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과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홈페이지(www.culture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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