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하동 ‘동칠이’ 변신...경남 하동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뽑혀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나물 캐는 아저씨’ 막내 샘 오취리의 나물 사랑이 듬뿍 담긴 흥나는 인터뷰가 공개됐다.
오는 4일 밤 11시 KBS2에서 첫 방송되는 ‘나물 캐는 아저씨’(이하 나캐아, 연출 박석형)는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최자, 샘 오취리 등 육식성 도시남들이 모여 지천에 깔린 ‘자연산 나물’을 채집해 대한민국 나물지도를 완성해 갈 예정이다.
사실 샘 오취리는 “그동안 한국 음식을 먹을 때 나물이 밑반찬으로 나와 별 생각 없이 먹어왔다”며 “가나에서도 종종 나물을 먹지만 평상시처럼 자주 먹지는 않는다. 시골의 어르신 분들이 많이 드신다”며 가나 나물이 보편적인 한국 나물과는 다름을 전했다.
나물을 전혀 알지 못했던 샘 오취리는 “나물에 대해 배우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까지 알게 돼서 정말 기쁘다. 첫날 채집한 쑥부쟁이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라며 자신의 최애 나물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샘 오취리는 촬영지인 경남 하동과 제일 잘 어울리는 멤버로 떠오른 바 있다. 급기야 형들로부터 하동의 오취리 ‘동칠이’라는 구수한 별명까지 얻었다고 전해져 배꼽을 쥐게 한다. 이에 샘 오취리는 “느긋하고 서두르지 않는 하동에서 가나 고향에 온 느낌을 받았다. 오랜만에 방송 스케줄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신선한 나물도 캐고 요리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열혈 ‘나물 사랑’을 폭발시켰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맛보는 나물 채집기 ‘나물 캐는 아저씨’는 오는 4일 밤 KBS 2TV에서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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