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준혁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후보 공천과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외방송에서는 8일 오후 국회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다수의 주민이 바라는 정치 바람을 놓치고 있다"며 항의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서울 관악구청장 예비후보 이승한', '인천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선계훈', '울산 동구청장 예비후보 손삼호' 후보자들과 단독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천 연수구청장 선계훈 예비후보는 "연수구청장 후보로 주민 대다수가 이미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 당의 편파공천으로 그간 주민을 위해 노력하고 준비된 후보를 공천 탈락 시켰다"며 "정당하고 공정한 공천이 관철되기를 바란다"며 당에 항의했다.
서울 관악구청장 이승한 예비후보는 "이번 중앙당 공천은 계파공천, 편파공천, 브라인드 밀실 공천 아니라고 할수 있나요? 묻고 싶습니다"라며 국회 앞에서 20박 21일간 1인 농성을 하고 있다.
이들은 "대표 박주선 · 유승민의 미래지향적 참신성을 믿고 국운을 살리기 위해 살인정치 · 계파정치를 버리고 최고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바른 미래당을 향해 "정치를 포기하든지 똘똘뭉쳐 밀려오는 국운을 맞을 준비를 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구청장 예비후보 이승한, 선계훈, 손삼호 기자회견 전문
하나. 우리 바른 미래당이 당당히 존재할수 있도록 당지도부는 현실을 각성하라
둘. 이번 공천 폐란으로 인해 당지도부가 철저한 계파 공천, 밀실 공천, 들러리 공천, 브라인드 정치에 매몰되어 몰락하고 있다는 의혹을 해소하라.
셋. 단수 신청 지역은 즉시 단수공천을 시행하라. 왜? 단수 신청 지역을 보류하고 2차~5차까지 계속 모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명백한 답을 하라.
넷. 복수공천자는 공정한 여론 조사 등을 통하여 즉시 공천하라.
다섯. 당선 가능성이 있는 출마자를 신속하게 공천하라.
1. 우리는 바른 미래당 지도부에 묻습니다!
2. 이상과 같은 우리의 상식적인 요구를 묵살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이번 지방선거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4. 바른미래당은 지방자치 선거의 승패에는 관심 없고 조직계파 몰두하는 사실을 정말 모르는가?
5. 당지도부는 지역 주민 의견을 정직하게 듣고 공천을 하고 있습니까? 바른 미래가 아닌 과거의 부정이 난무하던, 철 지난 계파공천은 무엇입니까 ?
국민 눈높이, 공명정대한 공천 기준에 미달된 어이없는 공천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6. 사회 곳곳에 만연된 비리를 잡고자 나선 수많은 바른 사람들의 출사표는 끝없는 수렁 속으로 영원히 묻어버리고자 합니까?
7. 바른 미래당은 과연 지방선거 이후에도 존재되기를 원하고 있습니까? 당원의 이름으로 투명한 공천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