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개최
(내외뉴스=장진숙 기자) 구례군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제16회 전국 가야금경연대회'가 구례문화예술회관 및 섬진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야금 명인 서공철 선생의 고향 구례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로 초·중·고,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가야금산조, 병창, 창작 등 총 14개 부문으로 개최된다.
대상은 각 분야 1명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자 수는 모두 51명으로 총 상금은 3,930만 원이다.
최고 영예인 일반부 대상은 대통령상과 1,000만 원 상금, 부상으로 인간문화재 고흥곤 국악기 연구원의 산조 가야금 1대도 포상으로 주어진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역대 수상자 축하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 독주회 개최 시 후원과 가야금병창보존회 정기공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 관계자는 가야금 단일 종목으로 이루어진 전국 규모의 이번 대회에 "그 전통만큼이나 가야금 산조와 병창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 기대감을 표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