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장진숙 기자) MBC가 지난 5월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의 세월호 사건 뉴스 화면 사용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착수했다.
MBC는 오세범 변호사를 진상조사 위원으로 위촉하고 조사 위원회는 조능희 위원장(기획편성본부장), 고정주 위원(경영지원국 부국장), 전진수 위원(예능본부 부국장), 오동운 위원(홍보심의국 부장), 이종혁(편성국 부장) 등 사내 인사 5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됐다.
오세범 변호사는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세월호 참사 진상 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세월호 가족 대책위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초기부터 활동해 온 재난안전 관련 법률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의혹이 남지 않도록 객관적 시각에서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시청자와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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