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7년 7월로 2년의 임기가 만료된 군민감사관을 정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군은 군민참여를 통한 군정 감시기능 강화와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제보를 통한 깨끗하고 투명한 군정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2명이 신규위촉, 16명이 재위촉됐으며, 오는 2019년 7월까지 2년의 임기로 활동한다.
이들은 △군민 대표로 감사 참여 △위법·부당 사항 제보 △공무원 비위 제보 △군정발전 의견 건의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군민감사관들은 제도의 목적, 운영 계획, 군정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청렴한 영동군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군 감사제도와 주요 군정의 이해로 군민감사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민과 관의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세복 군수는 위촉장을 전달하며 지역 곳곳에서 군민의 눈과 귀가 돼 지역 사회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는 군민감사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민감사관은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하고 사회적 신뢰와 덕망을 갖춘 지역주민 중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총18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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