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다.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제88회 춘향제가 오는 18일부터 5월 22일 (5일동안) 춘향고을 남원에서 “재미, 감동, 전통 공연예술”로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진행되며, 춘향사랑과 축제 향기를 찾아서 오는 모든 연인과 가족들을 화려한 불꽃으로 맞이하려 한다.
춘향제의 불꽃향연은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경 광한루 앞 승사교에서 춘향제 개막식이 끝남과 동시에 시작해 약 12분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다.
남원시는 지난 10일 관계관 및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해 사전 조치토록 했고, 16일에는 현장보고회를 갖는 등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관리에 우선을 두고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본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위해 화약이 설치되는 18일 오전 9시부터는 승사교 3차로 및 인도 일부 구간을 부분통제하고, 불꽃놀이 전·후 30분간은 승사교 전구간이 완전 통제돼 시민불편이 예상되므로, 승사교를 이용하는 시민은 지정된 우회도로를 이용해 낙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행사장 주변의 주차를 금지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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