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모기퇴치를 위한‘어린 미꾸라지‘방류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모기퇴치를 위한‘어린 미꾸라지‘방류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8.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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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천적인 미꾸라지 방류로 모기유충 잡아먹어 친환경적 해충방제 효과
▲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모기퇴치를 위한「어린 미꾸라지」방류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는 토종 미꾸라지 생태계 복원 및 지역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도내 주요하천 5개소에 어린 미꾸라지 1,190천마리 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미꾸라지는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전국 최초로 특허등록한 “미꾸라지류 대량인공종묘생산방법(´12.7.20)” 양식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산 어미 미꾸라지에서 직접 인공채란해 확보한 수정란을 부화시켜 약 65일간 철저한 사육관리를 통해 전장 4.0㎝이상 성장한 건강한 종자로서, 방류 2년 후에는 약 1억 9천만원 정도의 농·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꾸라지는 하천이나 논에 주로 서식하며 하루 동안 1,000마리 이상의 모기유충(장구벌레)을 잡아먹어 친환경적인 해충방제(출처: 질병관리본부) 효과가 있으며, 섭취 시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최원영 소장은 “그간 확립된 미꾸라지 인공종묘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어린 미꾸라지 7,850천마리를 도내 주요하천에 방류했으며, 앞으로도 도내 양식 어업인과 양식업을 희망하는 귀어자에게 미꾸라지 양식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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