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덕신공항 재 논의된 바 없다’는데, 오거돈 공약은,
정부 ‘가덕신공항 재 논의된 바 없다’는데, 오거돈 공약은,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8.05.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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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약 철회’하거나 ‘1대1 끝장토론’나서 논란 종지부 찍어야
▲"후보가 충분한 검토를 걸쳐 발표한 공약이라면 1대1 토론을 하면 될 것이다" 주장하는 서병수 후보(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서병수 후보는 오거돈 후보에게 그 동안 수차례에 거쳐 가덕신공항 재추진과 관련한 1:1 끝장토론을 제안해 왔지만, 오거돈 후보는 이런저런 이유를 회피하다가 어제 후보자토론회에서 전문가를 포함한 토론을 하자고 역 제안했다.


전문가를 포함하는 토론은 가덕신공항 재추진 공약의 문제점이 타후보와 언론을 통해 쏟아지자, 사면초가에 몰린 오거돈 후보가 제대로 검토하지 못한 자신의 과오를 덮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

후보가 충분한 검토를 걸쳐 발표한 공약이라면 1대1 토론을 하면 될 것이다.

한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이 "김해신공항을 하지 않고 가덕신공항을 추진할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영남의 5개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하고 전문기관을 통해서 김해신공항을 하는 것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김도읍 의원도 "김해신공항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느냐"고 물었고 김 장관은 "현재까지는 특별한 변화가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가덕신공항 재추진과 관련한 논란은 부산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약을 철회하든 1대1 끝장토론에 나서든 조속히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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