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을 붉게 물든 북천 꽃양귀비 축제 이번 주 절정
들판을 붉게 물든 북천 꽃양귀비 축제 이번 주 절정
  • 박기택 기자
  • 승인 2018.05.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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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개최…지난 22일 현재 26만 관광객 방문
▲제4회 하동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세계축제 도시 하동, 꽃양귀비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박기택 기자) 제4회 하동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세계축제 도시 하동, 꽃양귀비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전국에서 찾은 관광객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꽃양귀비 축제는 현재 16만㎡ 직전 들판을 붉게 물들이고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으며 이번 주 절정을 이룬다.

축제장은 행사 일주일 전 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서 관광객이 찾기 시작해 석탄일인 지난 22일 현재 26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봄꽃 축제의 명성을 실감케 하고 있다.

예년보다 색깔이 진하고 행사장을 관통하는 옛 북천역 레일바이크와 직전천을 따라 조성된 둑방길은 농촌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어 방문객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같은 기간에 열린 하동야생차문화축제와 인근 금오산의 짚와이어 등 하동 전역으로 연계 관광 목적의 방문이 늘어난 때문으로 예년과 달리 이른 오전 시간과 늦은 오후 시간대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한 축제장에는 동심의 추억과 간이역, 철길에도 꽃양귀비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더해져 관관객을 부르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동아리 공연, 색소폰 연주, 관광객 노래자랑 등 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하동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꽃양귀비 화관 만들기, 네잎클로버 찾기, 왕고들빼기, 허브체험, 미꾸라지 잡기 같은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그밖에 향토 음식부스를 비롯해 지역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시장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축제는 경관보전 직접지불제에 따라 도농 교류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계작물을 주로 재배해 가을철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개최하다 동계작물로 꽃양귀비를 재배해 봄철 축제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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