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소득동향 점검...文 대통령 "소득 분배 악화, 매우 아픈 지점"
가계소득동향 점검...文 대통령 "소득 분배 악화, 매우 아픈 지점"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8.05.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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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위 소득 성장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정책에 대한 점검을 당부했다. (사진/청와대)

(내외뉴스=정옥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경제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성장하고 가계소득이 증가하는 등 거시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하위 20% 가계소득 감소 등 소득 분배의 악화는 매우 아픈 지점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가계소득동향 점검회의에서 “우리의 경제정책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대화해보고 싶다”며 회의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분위 소득 성장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아울러 문재인 정부 3대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유지하되 보완책에 대한 강구 방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앞으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도해 관련 부처 장관들과 함께 경제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회의를 계속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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