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60,000천원 활용해 읍·면 마을별 방제 실시

지속된 봄철 가뭄과 이상기후 등으로 미국흰불나방,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외래 해충 발생 정도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실정으로 방제가 필수적이며 홍성군의 발 빠른 대처가 눈에 띈다.
해충은 생활권 및 산림 내 수목을 가해해 성장을 저하시키고 주민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것은 물론 방제활동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익년에 더 큰 피해가 예상돼 긴급방제를 추진한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또한, 연중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을 위해 예찰단 5명을 운영 중에 있고 홍동면은 유기농업 지역인 만큼 친환경 약제를 살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해충에 따른 가해수종이 200여종에 달하고 있어 8월 ∼ 9월 집중 예찰을 통해 익년 병해충 발생률 저감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은 2015년부터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6년 가뭄을 기점으로 그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피해방지를 위한 주택 주변과 사유지 내의 수목에 대한 방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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