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무안군은 지난 12일부터 4일 동안 열렸던 제21회 무안연꽃축제에서 어린이동반 가족관광객을 대상으로 그림엽서 쓰고 도로명주소로 보내기 체험 및 도로명주소 사용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및 무안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홍보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그림엽서를 쓰고 도로명주소로 발송하기 체험을 통해 국가주소체계인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하는 한편, 연꽃축제를 찾은 가족들이 가정에 돌아가서 아름답고 향기로웠던 연꽃을 추억할 수 있는 그림엽서를 받고 연꽃축제가 열렸던 회산백련지를 다시 한 번 찾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광주에서 연꽃축제를 찾아온 관광객 가족은 “아이들 방학을 맞아 연꽃축제에 방문했는데 아름다운 백련지에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그림엽서에 그리고 갈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아이들은 물론 가족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행사 및 축제에서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로명주소의 이해와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다문화 가정, 노인한글교실, 사회복지센터 등 도로명주소 활용이 저조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실시해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 및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