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이면 다홍치마, ‘알록달록 칼라 찰옥수수’ 상품화 한다
기왕이면 다홍치마, ‘알록달록 칼라 찰옥수수’ 상품화 한다
  • 이상구 기자
  • 승인 2018.06.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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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6천만원 투자 ‘칼라 찰옥수수 패키지 상품화 사업’ 추진
▲동해시는 수평선 찰옥수수의 명성을 한층 드높이고자 ‘칼라 찰옥수수 패키지 상품화 사업’을 추진한다.(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이상구 기자) 동해시는 수평선 찰옥수수의 명성을 한층 드높이고자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칼라 찰옥수수 패키지 상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의 찰옥수수는 미백 2호, 흑점찰, 미흑찰 등 희거나 검은색 계통이 주로 생산되고 유통됐다.

칼라 찰옥수수는 강원도 농업기술원 옥수수 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노란색, 보라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기능성 면에서 기존 찰옥수수와 차별화 되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주요 재배 품종인 청춘찰, 골드찰 종자를 옥수수 연구소로부터 분양받아 북평동 이도마을에 약 3ha 규모로 식재하는 작업을 마쳤으며, 본격적인 생산은 오는 7월 초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생산된 칼라 찰옥수수는 전량 가공 업체에서 수매하여 가공 유통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하여 망상해변,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동해 무릉제 등 휴가철 및 축제 행사 시 시식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칼라 찰옥수수 재배 관련 농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하여 농촌 진흥청 및 옥수수 연구소 전문가를 초청하여 오는 6월 28일 오전 9시 30분 부터 북평동 소재 농업인회관 에서 종합 컨설팅을 실시한다.

김종진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특수성에 맞추어진 현장 실용화 기술을 접목하여 고품질 칼라 옥수수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할 것”이라며, “가공과 유통을 통한 판로 확보에도 힘써, 칼라 찰옥수수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새로운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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