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으로 생태계 복원 기대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진안군이 최근 용담호와 읍·면 공공용수면 5개소에 내수면 특성에 적합한 건강한 뱀장어 치어 1만2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는 대표적인 토속어류로 치어 크기는 전장 10㎝ 이상이며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검사를 합격한 건강한 종자다. 향후 2,3년이면 경제적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진안군은 올해 수산종묘 관리사업에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산 생태계 활성화와 어족자원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이번 뱀장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붕어, 동자개, 쏘가리, 다슬기, 자라 등을 방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치어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하여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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