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주변지역 개발 박차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주변지역 개발 박차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8.07.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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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지역 ICT 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기대
▲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가 강남 테헤란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를 잇는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트라이앵글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송파구는 가락본동에 소재한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내 ICT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맞춰 주변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기획재정부에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와 ‘혁신성장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한데 이어,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5일 구는 박성수 구청장의 핵심공약사업 중 하나인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복합개발’의 근거가 마련된데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향후 ICT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스타트업 육성 및 창업기반 지원시설도 조성함으로써 송파구를 ICT 산업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 간 중앙전파관리소는 비효율적 활용으로 감사원으로부터 활용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적을 받아온 바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보안시설이라는 이유로 둘러친 담장과 철창이 경관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번 개발사업 추진은 주변 지역의 ICT 관련 산업의 핵심시설과 기능들을 한군데로 모아 집적화시키고, 인프라를 확장시켜 미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오랫동안 구민의 불편 민원이 이어졌던 중앙전파관리소 부지가 드디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가 강남 테헤란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를 잇는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트라이앵글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기업 유치 및 청년창업지원시설 조성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접주민들에게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경관향상대책’ 등 주민들의 필요사항이 지구단위계획수립에 적극 반영되어, 다양한 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복합개발’ 조성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정부국정과제 해결과 지역주민의 여망에 부응하여 송파구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구 국회의원이 모두 힘을 합쳐 협력한 노력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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