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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장진숙 기자) 부여군은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기간에 맞추어 지난 4일 궁남지 동문주차장에 족욕 체험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취·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오고 있는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올해 이색 창업의 길을 열기 위해 야심차게 족욕 체험버스 운영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상반기 새일센터에서 운영한 직업교육훈련과정이었던 ‘농촌친화뷰티전문가과정’을 수료하고 하반기 경제교통과에서 추진한 맞춤형 뷰티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해 피부미용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던 이들이 족욕 체험버스 운영, 창업으로 가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체험사진이나 체험버스 사진을 SNS에 올리기만 해도 부여 특산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새일센터에서 배출한 예비 취·창업여성의 사후관리 차원에서 추진된 이 사업이 창업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여성들의 취·창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동연꽃축제기간에 맞추어 처음 선보인 족욕 체험버스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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