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기획 ‘대구의아침 콘서트, 아시아 월드뮤직 콘서트‘ 개최
문화예술회관 기획 ‘대구의아침 콘서트, 아시아 월드뮤직 콘서트‘ 개최
  • 도호민 기자
  • 승인 2017.08.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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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 아침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 가야금 연주자 조세린
(내외뉴스=도호민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클래식마니아와 주부관객층을 위한 오전음악회 ‘대구의아침 콘서트‘ 2017하반기 첫 프로그램을 오는 9월 5일 오전 11시 팔공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 성악과 교수 이현(예술감독)이 진행하는 ‘대구의아침콘서트‘는 매회 새로운 레퍼토리와 연주자로 구성해 관람 만족도를 높였으며, 주부관객층의 입소문을 통해 문예회관 대표 기획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하반기 첫 공연은 ‘한국·중국·몽골·티베트 전통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아시아월드뮤직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선보인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동양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인보다 국악을 더 사랑하는 러시아인, 가야금 연주자인 ‘조세린’(배제대학교 교수)이 고수 ‘신승균’과 함께 <성금연류>가야금 산조를 연주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전통음악작곡을 전공한 티베트 전통음악 공연예술가인 ‘카락뺀빠’가 <보고싶다 티베트> 등 티베트 전통민요를 가창과 전통 현악기 및 피리로 연주한다.

세 번째 무대는 영남대학교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가수 ‘후반붕’이 중국가곡<샹바라가 태양을 보자>을 부르며, 네 번째 무대에서는 몽골 전통 악기 마두금 연주자인 ‘푸렙붕 뭉후찐’이 몽골 전통곡 <바람하고 사람>등을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영남대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월드뮤직 뮤지션인 대금연주자 ‘이영섭’이 해금연주자 ‘신현석’이 윤서경 작곡의 <플레이 위드 더 트레져>라는 크로스오버적인 창작 국악 곡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무더웠던 8월의 여름은 잊으시고 새롭게 시작하는 가을, 문예회관에 오셔서 상쾌한 아침을 음악과 함께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대구의아침콘서트>는 9월 5일 <아시아월드뮤직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 7일 ‘음악으로 맛보는 요리인문학’와 12월 5일 ‘앙뤼미르제의 고백’ <보헤미안의 삶을 그린 푸치니 오페라_라보엠>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문의 및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053-606-6135/6133) 또는티켓링크(1588-7890)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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