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고 박은혜, 곽은비 등 청주지역 총 6명 수상....‘상복 터져’

이 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창업을 통해 미래 CEO의 꿈을 펼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상자는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1차 서면심사 통과자 704명을 대상으로, 2차 프레젠테이션 및 실물심사를 거쳐 특상 20, 대상 18, 금상 22, 은상 40, 동상 40, 우수상 64명 등 총 204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상으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은혜 학생의 ‘다슬기 건강 간식’은 다슬기를 저온 건조시킨 후 갈아서 가루로 상품을 판매하거나 다슬기 가루를 넣어 만든 다슬기 쉐이크, 각종 견과류를 첨가한 초코 쿠키로 상품화해 판매하는 것을 아이디어로 공모했다.
곽은비 학생의 ‘물고기와 식물이 함께하는 아쿠아 팜’은 양어기술과 수경재배를 접목시킨 아쿠아포닉스라는 시스템을 활용해 물고기를 키우고 물고기의 배설물로 상추나 쌈채소를 재배해 판매하거나 관상식물과 구피 등 열대어를 동시에 키워서 판매하는 아이템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들이 바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이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여러분의 꿈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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