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청주시가 24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 토론회를 열어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키로 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단시간 내 많은 강우량으로 홍수발생 양상이 변화되고 있고, 이에 관내 치수안전성 확보를 위한 하천관리방안 및 각종 재해취약위험요인에 대해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코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재해 및 하천 전문가 2명과 기술직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해 청주시 기반시설 전반에 걸친 수방대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내용은 지난달 16일 호우피해 유형 분석, 하천 치수안정성 확보, 유수 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물 제거 방안, 자연재해위험지구(상습침수구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 홍수량 저감을 위한 유수지 설치방안,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등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각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청주시 수방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집중호우 시 수해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반복되는 현실에서 근본적인 피해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는 게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