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강홍항공고, 드론과 레이더 추적 시스템 체험
고창 강홍항공고, 드론과 레이더 추적 시스템 체험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8.07.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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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항공 산업 주역이 되자
▲드론과 레이더 추적 시스템 체험(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고창군 강호 항공고등학교에서 지난 19일 오후,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물건을 나르는 드론과 그 드론을 추적하는 레이더가 함께 어우러져 관련 시스템을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에 학생들과 농업인을 비롯해 많은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미래 산업의 핵심인 항공분야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 그리고 사고의 확장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출신 기업인 렛츠 정보 통신의 이성심 대표가 기업 섭외와 기술 도움 등에 참여했다.

드론 제작 업체는 ‘한국 비행 로봇’이 시연을 함께 했다. 이미 우체국 택배를 mou 체결하여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될 수 있는 드론을 제작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드론은 영상 촬영, 사진 부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 제공 쪽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국내 드론 활용 사업체 현황’을 살펴보면 농업, 컨텐츠 제작, 측량, 탐사, 건축, 토목 등 다수의 사업체가 활동 중이다.

또한 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한 헬리 캠, 즉 촬영용 드론도 많이 쓰이고 있따.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을 촬영 할 수 있어 재해 현장이나 스포츠 중계, 탐사 보도에도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 드론의 활약이 예상된다.

이날 레이더는 ‘주)에스코 넥’에서 9명의 레이더 팀, 엔지니어 전원이 고창으로 내려와 시연을 함께 했다. 탑 차에 기기를 싣고 와 운동장에 설치하여 학생들과 참가자들의 질문에 세세한 설명이 있었다.

드론이 이동하는 것이 모니터에 실시간 표시가 되고, 그 오차율이 10cm 정도에 불과했다. 대형 기종 항공기와 달리 초소형도 정밀하게 나타나는 첨단 레이더의 놀라운 시연이었다.

강호 항공고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에게 항공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첨단 제품의 시연을 직접 체험 해보는 귀중한 기회 였다” 면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드론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현실이 되는 날이 생각보다 빨라 질듯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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