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어제 오전 스스로 목숨 끊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어제 오전 스스로 목숨 끊어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18.07.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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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북남 단일팀이 중국팀 이기고 제1위 쟁취했다"고 전해
▲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이화정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정의당 원내대표 3선 노회찬 의원이 어제 오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 계단에서 발견된 노 의원의 외투에서는 지갑과 명함이 나왔고, 지갑 안에는 넉 장 분량의 자필 유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돈은 받았지만 청탁은 없었다고 유서에서 밝혔습니다.경찰은 일단 노 의원의 사망 원인을 투신에 의한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 의원은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인 '드루킹' 김 모 씨 측에게서 불법 정치후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단과 미국 출장을 마치고 22일 귀국한 노 의원은, 특검 수사 등에 대한 중압감을 이기지 못한 듯 90세의 노모와 동생 가족이 사는 아파트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른바 '기내식 대란'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에게 운임 일부를 돌려주거나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등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부터 나흘간 기내식 탑재가 늦어져 출발이 지연된 국제선 100편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1시간 이상 4시간 미만 지연된 경우 운임의 10%를, 4시간 이상 지연된 승객에게는 운임의 20%를 보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내식을 받지 못했거나 간편식 등으로 부족한 식사를 한 승객에게는 이미 현장에서 기내 면세품 등을 살 수 있는 바우처를 줬어도 항공 마일리지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6시 마감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등록 결과, 이해찬·이종걸·김진표·송영길·최재성·이인영·박범계·김두관 의원 등 모두 8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이들은 오는 26일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등 중앙위원 400여 명의 직접 투표로 예비경선을 치르며, 이 중 다수 득표자 3명만 다음 달 25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진출하게 됩니다.

한편,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설훈·유승희·박광온·남인순·김해영·박정· 박주민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 등 8명이 최종 입후보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남북단일팀이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혼성 복식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한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남 단일팀이 중국팀을 이기고 제1위를 쟁취했다"고 전했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우승소식과 함께 "탁구선수들이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겨레의 지향을 안고 출전했다"며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남북 선수가 탁구에서 단일팀을 이뤄 금메달을 딴 건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에서 현정화 선수와 북한 리분희 선수가 함께 우승 한 이후 27년 만입니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미국을 겨냥한 북한의 도발 수위가 6·12 북미정상회담 이전부터 이미 약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현지시간 21일 애스펀 안보포럼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도발 없이 235일을 보냈으며, 지난해 11월29일 미사일이 발사된 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의 물리적인 위협과 역량은 여전히 준비된 상태지만, 그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볼 때 그런 역량을 사용하겠다는 의도가 달라졌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대구의 낮 기온이 37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어 "더운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식중독 위험도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낮 동안에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현기증, 메스꺼움 등 열사병 초기증세가 나타날 경우 그늘에서 휴식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화정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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