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5일 관할 4개동(동산동, 마동, 인화동, 평화동) 지역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들안과 문인기 원장님을 초빙해 당뇨망막병증 및 백내장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노화가 진행될수록 시력저하는 물론,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50∼60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노인성 백내장과 만성질환 합병증인 망막병증이 발생하기 쉽다. 당뇨병 환자들은 눈에 있는 작은 혈관이 약해짐에 따라 혈액속의 지방성분이 망막에 쌓여서 망막병증이 발생하기 쉽고 심하면 실명에까지 이르게 된다. 따라서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는 경우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통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많이 발생하는 망막병증과 65세 이상 노년층의 입원 1순위인 백내장 등 노년기에 발생하는 당뇨 망막병증과 백내장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익산시보건소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건강강좌 및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차원에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고 있으며, “내 혈압 내 혈당 알기”사업을 통해 꾸준한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