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와대에서 전군 지휘관 회의 주재
문 대통령, 청와대에서 전군 지휘관 회의 주재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8.07.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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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보고 경위를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국방부장관과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전군 주요 지휘관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군의 경례와 함께 국방개혁안에 대한 보고도 받을 예정이다.

국방개혁안은 먼저 국방부장관이 개요를 보고하고 합참의장이 군 구조 분야, 방위사업청장이 방위사업 개선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 3군사령관과 2함대사령관, 공중기동정찰사령관은 지휘관으로서 의견을 발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문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당시 기무사령부의 '계엄문건' 진실 공방과 관련해 전군 지휘관들 앞에서 특별한 언급이나 지시를 내릴지 주목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기무사 계엄령 문건 논란과 관련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 잘잘못을 따져보라고 지시하고, 책임의 경중을 판단한 뒤 합당한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기무사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면서 '기무사 개혁 TF'는 개혁안을 서둘러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문제의 본질은 계엄령 문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며 왜 이런 문서를 만들었고, 어디까지 실행하려고 했는지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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