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 “한여름밤, 달달한 밤굿”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 “한여름밤, 달달한 밤굿”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8.07.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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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과 평택농악의 밤굿을 활용한 이색행사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 이색행사 “한여름밤, 달달한 밤굿”모습(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오는 8월 10일, 17일 금요일 저녁 7시 평택농악 전수교육관 마당에서는 우리 전통 세시풍속과 평택농악의 밤굿을 활용한 이색 행사가 펼쳐진다.


평택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을 지역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한 여름밤, 달달한 밤굿”은 백중날, 달, 지신밟기, 밤굿 등의 전통적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한 해의 농사가 쉬어가던 무더운 팔월의 여름밤, 사람들이 한 데 모여 달에게 소원을 빌고, 음식도 나누어먹고, 액운을 털어버리는 평택농악의 밤굿 공연을 관람하는 등 더위에 지치고 일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한 여름밤의 휴가 같은 이색행사로 마련됐다.

본 행사는 평궁리 마을 입구에서 평택농악 전수교육관 마당까지 이어지는 지신밟기로 시작되어 마당에서 보름달모양 등불켜기, 소원빌기, 돗자리위에 앉아 음식 나누어먹기가 차례로 이어지고 관객과 함께하는 평택농악 밤굿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평택농악보존회는 “한여름 밤 달달한 밤굿은 전통적 세시풍속을 쉽게 풀어낸 행사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평택농악의 밤굿을 비롯하여 농경의 쇠퇴와 함께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느끼고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잔치 같은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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