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석정순 기자) 제주도 실종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의하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5km 해상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세화포구와 가파도는 85km 정도 떨어진 거리로 위치상으로 정반대, 자동차만으로 약 2시간 걸린다.
해당 시신은 앞서 실종된 최모(38‧여‧경기도 안산)씨의 목걸이와 신체적 특징이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발견된 시신의 얼굴 등은 심하게 부패해 육안으로는 신원을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경찰은 시신 검시를 통해 실종된 최씨와 동일인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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