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에서는 여름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색깔과 다른 감성을 전해줄 청춘들의 로맨스 영화 3편을 8월의 정기상영작으로 준비했다.

첫 번째 영화 <최악의 하루>는 사랑에 관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청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한예리와 권율이 열연한 작품이다. 현재의 남자친구, 과거의 남자친구, 우연히 마주친 남자까지 세 남자와 여주인공 사이에서 벌어지는 폭발직전의 여름 로맨스 영화로 주목받았다.

<카페6>은 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와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열아홉 살에 겪는 달콤 쌉싸름한 첫사랑의 추억을 가득 담은 감성영화이다.

<너와 100번째 사랑>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인생 레코드를 발견한 한 소년이 어릴 적 소꿉친구이자 첫사랑 소녀의 슬픈 운명을 바꾸기 위한 시간 여행을 그린 타임리프 감성 로맨스물이다.

<최악의 하루>는 30일 저녁 7시, <카페6>는 31일 저녁 7시, <너와 100번째 사랑>은 9월 1일 저녁 7시에 순천청소년수련관 3층 두드림 영화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에서는 매주 첫째·둘째 토요일 오후 3시에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어린이 극장’, 셋째·넷째 토요일 오후 3시에 어르신을 위한 고전영화를 상영하는 ‘실버극장 마실’, 매월 마지막 주 수·목·금 저녁 7시에는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두드림 정기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