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프랑스 참전용사 사진전 개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프랑스 참전용사 사진전 개최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8.08.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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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주한프랑스대사관, 전북서부보훈지청과 협업 전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프랑스와 한국군인들의 전우애와 용기,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는 31일까지‘영원한 영광,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사진전’을 박물관 3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전북서부보훈지청,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근대역사를 특화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한국-프랑스 양국의 문화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온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호국보훈의 뜻을 알리는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온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전국 각지의 기념관 및 박물관에서 6.25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꾸준히 개최해 왔다.

전시작품은 프랑스 참전용사협회 및 프랑스 국방영화 사진작가가 찍은 자료 30여점과 전북서부보훈지청 소장의 한국전쟁 사진 20여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프랑스 몽클라르 장군의 모습, 프랑스 대대 사령부 모습, 프랑스 대대 소속 의사의 한국 민간인 치료 모습 등 프랑스군과 한국군의 눈으로 본 당시 전쟁의 참상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한국전쟁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람객들이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박물관 인근 진포해양테마공원 내에 자리한 각종 군장비 등의 전시체험과도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사적으로 밀접한 한국과 프랑스 양국이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작년 한해‘근대 수산전’,‘여성독립운동가전’등 4회의 기획전과‘여인의 꽃에서 수탈의 꽃으로’목화특별전 등 20여회의 다양한 전시를 통해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한해 매월 평균 9만 여명이 방문해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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