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과 한국임업진흥원은 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법인 20여명의 임업인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산림경영디자인을 추진했다.
산림경영디자인은 임업진흥원에서 용역비 1,900만원을 투입해 산림(임업)을 경영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중장기 마스터플랜, 장소 디자인,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종합적 경영컨설팅을 통한 소득향상을 위한 소트프웨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다.
이번 산림경영디자인 컨설팅에서는 ‘평창산양삼’의 소득향상 및 생산기반(하드웨어)과 경영(스프트웨어)을 융복합해 산림경영의 가치를 높이는 6차 산업으로 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산림경영디자인 컨설팅이 평창 산양삼 영농조합은 물론 군 임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전시·발표회는 임업인들이 지난 2개월 동안 교육 받았던 현장조사 및 산림체험 관광설계, 지형·지리 분석, 산림경영 마케팅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직접 자신의 산림경영에 대해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는 것으로 이후 전문가들의 조언과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산림경영디자인을 통해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지역 임산물, 특히 평창 산양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다양한 임업인별 마스터 플랜이 디자인돼 향후 임업의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소득향상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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