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보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 받고 10분만에 현장에 도착

▲포항해경은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승선원 9명 전원을 구조했다.(사진제공/포항해경)
(내외뉴스=허명구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8월 3일 오후 4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리 간이 해수욕장 앞 (0.8해리 1500m)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승선원 9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모터보트 A호(0.85톤, 승선정원 8명)의 선장 박모씨(38세)는 가족 8명(어른4명, 어린이 4명)을 태우고 흥환리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원인모를 고장으로 갑자기 보트에 물이 차오르자 구조요청을 했다.
포항해경은 신고접수를 받고 신속히 출동하여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9명 전원을 구조대 단정으로 이동시켜 구조했다.
승선원 모두 건강상 이상은 없었다.
해경은 A호를 예인하여 오후 4시 45분께 흥환리로 입항했으며 선장박모씨를 불러“모터보트”고장의원인과 승선정원 초과에 대해 조사 중이다.
또한 정원을 초과하여 사람을 태우고 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한 자는 수상레저 안전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경 관계자는 “즐겁고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서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하고. 음주운항 및 정원초과 금지 등 꼭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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