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명 중국관광객, 2박3일 전북관광 즐겨
176명 중국관광객, 2박3일 전북관광 즐겨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8.08.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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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한령 일부 해제 이후, 전북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
▲2018 전라북도 한중 태권도교류대회(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중국 산동성 태권도 수련생과 학부모 176명이 전라북도 대표 특수목적여행상품을 즐긴다고 밝혔다.


이번 전라북도 특수목적여행상품은 지난 2016년 전라북도가 중국 산동성관광설명회 이후 중국측 태권도관계자와 지속적인 상품기획을 통해 태권도를 연계한 주요 체험여행상품이다.

전라북도 특수목적여행상품은 태권도 교류대회와 관광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8월 6일 중국과 한국 태권도 수련생이 품새와 겨루기 대회와 시범공연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한중 태권도교류대회’를 전주대학교에서 열렸다.

전주대학교 양병선 부총장은 전라북도는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지난 2017년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열렸던 고장이라면서 한중태권도교류 대회가 전주대학교에서 열리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한중 상호 민간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중국에서 방문한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 이우식 회장은 “중국에서 태권도 인지도가 아주 높은데, 전라북도는 태권도라는 우수한 자원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여행체험이 다양하여 많은 기대감을 안고 전북도를 방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북도를 방문한 중국관광단은 중국 산동성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초등학생 67명과 학무모 1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3일간 도내에 체류하면서 태권도를 익히면서 전라북도 주요관광지 방문과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6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전라북도 한중태권도 교류대회’에서 겨루기와 품새, 태권도 시범공연,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로부터 전문태권 강의와 수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은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중국 각지에 파견되어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중국에서 전주대학교 총장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는 등 태권도를 전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태권도교류대회를 마친 후 중국관광단은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입기, 한지체험과 함께 경기전 관람 등 자유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7일 날에는 전라북도 119안전체험관에서 재난 안전교육과 현장체험을 실시 후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체험과 중식, 태권도원을 방문하여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후 박물관 등을 견학하는 등 즐거운 2박3일 전북여행체험을 마무리 했다.

전라북도는 외래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스포츠를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태권도 연계 특수목적여행상품은 전라북도와 전주대학교가 공동으로 기획하였으며 전라북도 전담여행사 한그루여행사가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라북도 박명용 관광총괄과장은 “중국 금한령이 일부 해제 됐다지만 경관위주의 단순 여행상품으로는 중국단체관광객 유치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전라북도는 태권도와 같은 차별화된 자원을 중심으로 특수목적관광단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중국방문단에서 보듯이 중국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라북도 여행상품 다양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앞으로도 전라북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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