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영평경위원회에서 지난 2016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 심의

심의결과 가등급 4개소, 나등급 6개소, 다등급 4개소, 라등급 1개소로 결정됐다. 전북도는 기관 성격 및 사업특성이 상이하므로 평가점수를 단순비교를 지양하고 서열화를 방지하기 위해 점수와 순위는 공개하지 않고 등급만 공개하기로 했다.
전라북도에서는 경영평가결과를 기관 성과급 및 내년 기관장 연봉과 연계하고, 평가부진기관은 기관장 인사 불이익 조치, 경영개선계획 수립·보고 등을 실시해 경영성과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성과급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장은 120%∼0%, 기관 성과급 규모는 130∼70%로 차등 지급되며 기관 내부평가 결과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지급된다. 특히 라등급 이하 기관의 기관장은 성과급을 지급받지 못하게 된다.
또한, 평가결과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평가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경영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 후 경영개선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중에 기관장이 경영평가위원회에 직접보고토록 했다.
전북도는 관계자는 “올해 경영평가는 평가를 위한 평가가 아니라, 기관들의 경영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며, 기관별 컨설팅을 통해 기관의 사업변화를 지표에 반영했고, 단순 사업집행 실적뿐만 아니라 기관별 여건 및 사업 난이도를 반영해 평가의 실효성 및 공정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평가결과를 다음 평가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해, 일회성 평가가 아닌 연속선상의 평가로, 기관의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