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서상면 방지마을 논개사당에서 개최

성균관유도회 안의지부 주관으로 28일 오전 10시 열린 제향행사는 임창호 군수와 임재구 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유림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함양군은 80년대 후반 논개묘 성역화 사업으로 봉분과 비석을 세워 높이 1.2m·직경 5.4m·길이 5.3m 대형분묘를 조성한 바 있다.
논개의 성은 주 씨고 고향은 전북 장수 주촌마을이다.
묘가 함양에 있는 이유는, 당시에는 시신을 지게에 지고 운구할 수밖에 없었는데 진주에서 걸어서 장수로 가던 중 함양 서상에 이르러 시신이 부패해 더 이상 갈 수도 없고, 도적이 출몰하는 육십령 고개를 넘기가 어려워 서상면에 안장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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