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외국기업 고충해결을 위한 현장소통의 장 연다
국민권익위, 외국기업 고충해결을 위한 현장소통의 장 연다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7.08.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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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주한유럽상의와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 개최
▲ 국민권익위원회
(내외뉴스=석정순 기자)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주한 외국기업인들의 경영상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30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주한 외국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인허가·고용·인증 등 기업활동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고충을 현장에서 기업인에게 직접 듣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이다.

현장회의에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 기업CEO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주한 외국기업인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보증기금, 출입국관리소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회의는 제1세션에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국내의 반부패 정책, 기업민원 해결사례 등 주한 외국기업인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제2세션에서는 주한 외국기업인들의 질의사항에 대해 관련 정책 및 사업을 담당하는 기관이 직접 상담·안내한다.

국민권익위는 이 자리에서 나온 애로사항을 고충민원으로 접수하고 정책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토론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은정 위원장은 “이번 현장회의는 그간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것을 외국기업으로 확대하는 첫 행사로 외국기업 고충 해결은 단순한 국내투자 확대를 넘어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향후 외국기업에 대한 고충해결 노력과 함께 반부패 노력에 대한 홍보를 병행해 반부패·옴부즈만 기관인 국민권익위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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