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비치마켓, 이번 주말 후진항에서 운영
양양 비치마켓, 이번 주말 후진항에서 운영
  • 장진숙 기자
  • 승인 2018.08.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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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와 설악해변이 있는 후진항에서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려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비치마켓이 이달에는 낙산사와 설악해수욕장이 있는 후진항으로 옮겨 새롭게 열린다.(사진/내외뉴스 최준혁 기자)

(내외뉴스=장진숙 기자) 매월 둘째 주 양양에서 열리는 비치마켓이 이번 주말 강현면 후진항에서 운영된다.


지난해 11월 양양 물치항에서 처음 열린 이래 11회에 거치는 동안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비치마켓이 이달에는 낙산사와 설악해수욕장이 있는 후진항으로 옮겨 새롭게 열린다.

후진항은 천년고찰 낙산사 인근에 위치한 항포구이다. 낙산사를 기준으로 이남에 위치한 항포구를 ‘전진항’, 이북에 위치한 항포구를 ‘후진항’으로 지칭했다.

어촌계 7가구가 운영하는 후진항 활어회센터는 규모는 작지만, 값 싸고 싱싱한 해산물로 유명해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또 인접한 설악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길어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방문하는 명소이다. 최근에는 낙산사와 방파제 사이에 만 형태로 형성되어 질 좋은 파도가 잦아 서퍼들이 즐겨 찾고 있다.

지역 인지도 향상과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치마켓 운영을 희망해 온 후진항 어촌계는 이번 양양비치마켓에서 후진항과 설악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 양양비치마켓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양평 문호리 셀러 55개팀과 양양지역 셀러 15개팀 등 모두 70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주남 강현면 총무담당은 “넓은 주차여건과 편의시설이 구비된 후진항으로 옮겨 이번 주말 양양비치마켓을 개최한다”며, “낙산사와 설악해변, 서핑 등 관광자원에 비치마켓만의 문화와 감성을 더해 후진항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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