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음악회, 영화상영,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실시
(내외뉴스=허명구 기자)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여름 휴가철 문화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방학기간인 8월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의 방문이 더욱 늘어나는 시기이기에 문화관에서는 쉽고 재미있는 상시 체험프로그램과 영화상영을 준비했다.
색종이 손목시계 만들기, 바다생물 색칠하기, 과메기비누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수박부채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상시 운영되며, 주말 오후 1시 50분부터 ‘뽀로로’, ‘넛잡2’ 등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한다. 자세한 상영목록은 문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복절인 오는 15일에도 정상 운영하며, 특별히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를 주인공을 한 영화 ‘박열’을 상영하고 태극기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3시에는 경북도립국악단과 무용단을 초청해 ‘국악한마당’도 열린다.
대금, 피리, 가야금, 해금 연주와 경기민요, 태평무, 사물놀이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동요메들리를 해금으로 연주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월말에는 포항시립교향악단 구본훈 첼리스트의 해설이 더해진 음악여행 ‘현악 2중주 연주’행사가 지난달에 이어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2017년 11월 정식 개관하여 호미반도 둘레길, 연오랑 세오녀 파크, 호미곶 새천년 광장, 장길리복합 낚시공원 등과 함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지난해 35만명이 방문하고, 올 7월기준 18만 명이 다녀가 지난해대비 15%이상 증가하는 등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해설 및 영화 관람을 원할 시에는 1일전 문화관으로 전화예약하면 해설사의 체계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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