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 확대 마중물 붓다
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 확대 마중물 붓다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8.08.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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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남미 초청연수 수료식 개최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 참가학생 현황(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018년 아프리카·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 수료식'을 10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한다.


“2018년 아프리카·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사업”에서는 중남미, 아프리카 21개국 80명의 연수생을 국내 4개 대학으로 초청하여 국내 연구과정 및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는데, 이번 수료식은 5주 연수를 성공리에 수료한 학생들이 귀국 후에도 친한·지한 인사로 활동하고, 한국으로의 유학수요를 제고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식에서는 연수생들이 5주 간의 연수를 통해 연구하고 체험한 결과와 연수 소감을 나눌 예정인데, 특히 이반 나벤데 오구티씨는 환송사 답사를 통해 “연수가 무척 흥미로웠고, 농업토목과 바이오시스템공학에 대해 배우고 실험할 때는 심장이 뛰는 경험을 했다.

또 농업생명과학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게 되었고, 아프리카 기아와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자가 되고 싶다.”며 연수 소감을 밝혔다.

“아프리카·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사업”은 작년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국내 유학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의 고등교육 인재를 초청하여 연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유학생 출신 국가의 다변화를 꾀하고 친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연수 과정은 5주 동안 한국의 학문분야 우수사례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공 강의와 실험·실습, 연구과제 수행, 전공심화 현장실습 및 한국문화 체험 등으로 운영되는데,

연수생들은 전공수업은 물론 한국문화 체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으며, 작년도 연수 참가자 중 4명은 올해 국내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국내 유학생 유치국가 다변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 학문·연구 분야의 우수성과 산업 발전상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향후에도 많은 우수 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학 올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학 당국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17-2018081010093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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