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민 여성 취업 의지 고취 및 지역 주민과 화합의 장 마련
(내외뉴스=이상구 기자) 구리시는 지난 10일 결혼 이민 여성 뷰티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올해 3월부터 결혼 이민 여성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뷰티아카데미 분야 교육을 받은 결혼 이민 여성 21명이 참석하여 지역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지역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메이크업 과정을 시연하며 취업 의지를 고취하고자 개최됐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뷰티 아카데미는 구리시에서 예산을 마련하고 SBS 아카데미 뷰티스쿨 구리지점, 유박사 곱창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결혼 이민 여성의 강점을 살려 원하는 분야에 교육을 받고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다문화가족과 일반 가족이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구리시를 시민행복특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혼 이민 여성들은 교육받은 내용을 활용하여 월 2회 이상 경로당 어르신들께 메이크업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봉사활동은 자국의 문화를 직접 소개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과 함께 진행되어 어르신들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결혼 이민 여성의 메이크업과 다문화 이해 교육이 필요한 기관은 구리시청 사회복지과,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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