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파리 집중방제의 날’ 운영 등 총력 방제 추진
경남도, ‘해파리 집중방제의 날’ 운영 등 총력 방제 추진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8.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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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청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경남도는 해파리 대량출현에 따른 주의보 확대발령으로 오는 30일부터 3일간 ‘해파리 집중방제의 날’을 운영을 통해 총력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고성군 자란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최초 발령 이후 이달 18일에는 진해만과 거제북부해역으로 확대발령 돼, 도는 발생해역 예찰을 강화하고 시군별로 구제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해파리 집중 방제의 날’에는 해파리 절단망과 방제망 32점과 선박 180척, 방제인력 192명이 동원돼 해파리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전 연안시군에 집중적인 해파리 방제작업이 진행된다.

도와 국립수산과학원의 도내 해역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분석에 따르면 보름달물해파리가 100㎡당 평균 3∼5개체 내외로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는 지난달 20일 고성군 해역에 해파리 주의보 최초 발령 후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해파리 피해방지대책반을 조기에 구성해 관계기관 대책회의을 개최하고 방제장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현재까지 356척의 어선을 동원해 해파리 747톤을 제거하는 등 어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도는 주의보 발령 이후, 효율적인 해파리 구제작업을 위한 장비표준화 및 과학화 방안을 건의했으며, 24일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구제사업비 3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도내 해파리 출현량이 증가할 경우 즉시 시군에 교부해 구제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해파리 발생 증가에 대비해 한층 더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해파리 발생상황에 따라 방제작업도 탄력적으로 운영해 어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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